◎ 앵커:70년대 초까지 직물의 원료로 국내에서도 재배됐던 아마라는 작물이 있는데 아마 씨를 최근 캐나다 대학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아마 씨를 최근 캐나다 대학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심장질 환과 암 예방에 효과적인 물질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이기문 기자입니다

◎ 기자:20여 년 전까지 국내 농촌지역에서 재배됐던 아마입니다. 줄기에서 씨를 뽑아 옷감의 원료로 썼고 씨는 기름을 만다는 데 이용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연구 결과 이 아마씨에서 건강에 좋은 물질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따고 밝혔습니다. 다른 식품보다 아마 씨속에 많이 들어 있는 것은 필수지방산입니다. 이 지방산은 신체 내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씨 속에 들어 있는 리그난이란 물질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 엄애선(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7주 동안 먹인 결과 종양이 57% 정도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 기자:캐나다대학 연구진들은 유방암에 걸린 쥐에게 아마 씨를 먹인 결과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 릴리안 톰슨(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7주 동안 먹인 결과 종양이 57% 정도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 기자: 또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는 암 세포의 성장이 크게 둔화됐다고 연구진들은 말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