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송아지를 낳은 후 36시간 이내에 소의 젖에서 나오는 진한 노란색 물질을 초유라고 한다.
사람은 임신 7개월부터 초유가 생산되어 태반으로 태아에게 초유를 공급해준다. 그리고 나서 출산과 동시에 초유의 생산은 중단된다. 출산 후 72시간 동안 나오는 우유를 초유라 부르는 것은 유선에 남아있는 초유의 잔액이 나오는 것이다.
반면 소,양,돼지 같은 동물들은 태반을 통하여 주입되지 못하고, 송아지를 낳은 다음에만나오는 물질(초유)을 통해서만 먹이게 되어 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초유안에 들어있는 성분들은 송아지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영양물질과 면역강화 물질, 성장물질들이 놀랍게 복합 되어 있다.

국제 영양협회 회장 <로버트 프레스톤 박사>는 '소의 초유는 안전하다. 소의 초유 속에 들어있는 면역요소, 성장요소의 분자구조는 사람의 초유에 들어있는 분자구조와 매우 흡사하여 영아가 태어나 처음 24시간 동안 초유만 멱어도 건강이나 영양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초유보다 더 유익하고 안전하며 더 좋은 영양물질이 있는 식품은 결코 보지 못했다.
자연의 섭리에 맞춰 나오는 물질이기에 성분부터가 송아지가 초유만 먹고도 살아갈수 있도록 좋은 성분들로 자연적, 생리적으로 배합 되어 있다' 고 말했다.
세계 유명한 학자들의 논문을 보면 초유성분은 우선 송아지의 위. 장의 소화기관부터 강화 시킨 후 영양물질을 잘 흡수되도록 자연적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소의 초유에 들어있는 글리토프로테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니큔이 위벽에 착상하지 못하도록 하며, 인터루킨-10은 위의 염증억제, 장에 서식하는 살모렐라균을 살균하는 물질이 기본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위장장애와 변비 같은 장애를 제거 해주므로 초유 속에 들어 있는 기타 성분들이(면역,성장호르몬,기타) 잘 흡수 되도록 기본 환경을 만들어준 다는 것이다.
첫 초유는 면역물질과 성장촉진 물질인데 이 물질들은 송아지가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면역물질 중 대표적인 것은 면역 글로블린인데 이것은 초유에 함유된 가장 풍부하고 중요한 면역증강 물질이다. 강력한 항균, 항 바이러스 속성이 있는 항체로, 침입한 미생물에 강력하게 대항하고, 림프관과 순환 기관에 머물며 유독성 물질과 다른 세균 감염이 있는때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Review of physiology chemisty 에 실린 Hamper H,A 에서 면역글로블린의 학술 논문에 의하면 중요한 면역글로블린의 종류는 IGG,IGM,IGA등이 있고 비 특이성 단백질 혹은 면역 조절체로서는 라이소자임, 락토알부민, 루코사이트, 사이토카네이스, 인터루킨, 등이 있다고 한다.
또한 초유에 함유된 성장호르몬과 다른 성장물질들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지방분해를 가속화한다.
이 물질은 손상된 조직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며 근육, 신경, 뼈와 피부에도 치유 효과를 나타낸다. 그 종류들로는 IGF-1,EGF,TGF,TGFB,PDGF,NGF등이 있다.
이렇듯 초유속에 이러한 강력한 물질들은 우수한 질병예방 및 치료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그럼 뉴질랜드에서는 이 초유를 얼마나 안전하게 생산해 내고 있는 것일까?
뉴질랜드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되지 않은 깨끗하고 신선한 자연 환경을 가진 나라이다.
뉴질랜드는 항생제.살충제를 뿌린 사료 및 인공의 호르몬 물질을 먹이지 않고, 순수한 자연 목초만을 먹인 소를 방목하며 이러한 환경의 목초만을 먹고 자란 소에서만 초유를 생산한다.
또 뉴질랜드 정부는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최첨단의 초유처리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처리과정에서 면역물질,성장물질들이 파괴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며, 미생물의 번식을 막기 위해 저온살균 후 즉시 냉각처리 한다.

이렇듯 뉴질랜드는 이것을 철저히 관리해 초유를 상품화를 하고 있다.
옛날 송아지만 먹이던것을 사람의 어린아이에게 먹일 수 있다는 것을 안 이들은 또다시 누구나 편히 먹을수 있도록 캡슐, 정제, 분말 드의 형태로 만들어 온 가족이 자연 식품을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꾀하고 있다.


* 글 / 남재현 프렌닥터(양재동)원장.의학박사